[수도권]에버랜드 아기기린 탄생, 이름 온라인 공모 계획

  • 입력 2003년 1월 16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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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는 올 들어 첫 동물 식구인 아기 기린이 탄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기 기린은 수놈 ‘장다리’와 암놈 ‘창조’ 사이에서 11일 태어났으며 실내 사육사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이번에 태어난 기린은 분만 시간이 보통 기린의 3시간에 비해 크게 짧은 1시간에 불과했다. 또 일어나 걷는 데 걸린 시간 역시 일반 기린의 2시간보다 빠른 40분이었다.

에버랜드는 곧 온라인 공모를 통해 아기 기린의 이름을 지어줄 계획이며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일반 관람객에게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용인=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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