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사과문 게재

  • 입력 2003년 1월 10일 19시 11분


촛불시위 제안자 ‘앙마’ 김기보씨(31)의 ‘자작(自作)’ 기사를 올린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8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김 기자가 촛불시위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제안자가 자신임을 밝히지 않고 ‘모 신문사 자유토론방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쓴 것은 잘못된 것이고 또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 일로 독자와 시민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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