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1월 3일 17시 4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의정부 신곡 2동 본당은 “현재 신축중인 본당 건물 지하에 5월까지 총 4577기를 수용할 수 있는 납골당(사진)을 만들고 있으며 이 중 1000여기는 이미 완성된 상태”라고 밝혔다.
유럽 등 외국 성당에는 납골당이 일반화돼 있지만 국내 성당 안에 만들어진 건 처음이다.
성당 관계자는 “기존폐쇄형으로 지어진 경기 고양시 용미리 납골당과는 달리 채광 통풍 습도 소음 등을 고려한 개방형으로 만들었다.어 쾌적한 환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납골당은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1997년 신축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기획됐으며 3년간 외국 성당 납골당의 사례를 연구해 최종 건설안을 확정했다.
분양 대상은 천주교 신자를 우선으로 하되 지역주민과 일반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031-841-9257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