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쫄깃쫄깃 상주 햇곶감 맛보세요"

  • 입력 2002년 12월 18일 18시 21분


상주 명물 ‘곶감’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상주시 남성동 중앙시장 안 곶감도매상가에는 요즘 곶감을 팔고 사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북적인다.

상주농협 등에는 하루 평균 2500접 가량의 곶감이 경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접당(100개) 평균 3만 4000원선. 품질이 좋은 곶감은 접당 10만원선을 넘어선다.

전국 곶감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상주곶감은 곶감건조대에서 30일∼45일 가량 말려 특유의 맛을 낸다. 곶감시장은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된다.

상주시 성재열(成載烈) 산림자원계장은 “올해는 1300여 곶감농가에서 3800t 가량 곶감을 생산해 442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주〓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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