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남구의 모든 초중고에 전자도서관 설치"

  • 입력 2002년 12월 15일 17시 50분


서울 강남구 포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전자도서관에서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 포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전자도서관에서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 강남구청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에 전자도서관을 설치해주고 있는 서울 강남구가 관내 모든 초중고교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보 습득 및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내 59개 초중고교에 2억∼3억원씩을 지원, 문화 정보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학교의 빈 교실을 활용하는 문화 정보도서관은 컴퓨터를 이용한 영상학습과 문화활동을 겸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도서관으로 전자열람석과 일반열람석, 책 등을 갖추게 된다.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포이초등학교 등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학교당 5억원을 들여 컴퓨터를 갖춘 전자열람석 518석 등과 전자도서 4만권, 일반도서 9만권 등 전자도서관을 설치해주고 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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