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혼불문학제' 열린다

  • 입력 2002년 11월 27일 19시 51분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崔明姬·1947∼1998·사진)씨를 기리기 위한 제2회 혼불 문학제가 혼불기념사업회(운영위원장 두재균 전북대 총장) 주관으로 다음달 11일 전북대 문화관에서 열린다.

최씨의 작고 4주기를 맞아 ‘혼불과 전통문화 Ⅱ’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학술상, 문학상 시상식과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학상은 홍성우(전북대 4년·소설), 김병곤씨(원광대 4년·시)등 4명이 수상하며 학술상은 평택대학교 이덕화교수가 받는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혼불문학상 수상작을 포함해 그동안 ‘혼불’과 관련된 연구 논문 등을 모은 ‘제1회 혼불 학술총서’도 발간된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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