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강화도 돼지 반출 재개

  • 입력 2002년 11월 11일 21시 36분


인천시는 지난달 1, 2차 돼지콜레라가 발생했던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와 길상면 선두리 돼지 농장으로부터 반경 3∼10㎞ 이내 지역에 대해 금지했던 돼지 반출을 11일부터 재개하도록 했다. 인천시 방역 관계자는 11일 “돼지콜레라 발생에 따라 경계지역에서 가축 이동을 제한해왔으나 이 곳 돼지들을 대상으로 최근 항원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러나 10월 14일(3차), 11월 2일(4차) 돼지 콜레라가 추가로 생긴 강화읍 대산리 일대 경계지역의 86농가 돼지 4만2151마리와 1∼4차 발생 농장 주변 위험지역(반경 3㎞ 이내)의 38농가 돼지 1만4917마리의 이동을 계속 제한하기로 했다.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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