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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31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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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 “수능일 지하철 출근시간대를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하고 2∼8호선에 전동차 운행 횟수를 55회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운행시간 간격은 2∼4호선은 2분30∼3분, 5호선과 7호선은 2분30초, 6호선은 4분, 8호선은 4분30초로 줄어든다.서울시는 또 전동차의 사고와 고장에 대비해 비상 전동차를 대기시키고 검수원 100여명을 비상대기토록 했다. 수능시험장 인근 114개 역에는 역무원과 공익근무요원을 배치해 수험생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시험 당일 오전에 평소보다 차량이 20∼30% 증차 운행되고 1만6500대의 택시 부제가 해제된다. 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는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