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등 200곳 공기청정기 무료설치

  • 입력 2002년 10월 11일 18시 31분


보건복지부는 비흡연자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국의 버스터미널, 기차역, 여객선 터미널 등 공공이용시설 200곳에 흡연실과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흡연실이 필요하거나 흡연실 설치를 희망하는 건물에 금연구역과 완전히 분리된 흡연실을 공기청정기와 함께 설치하고 기존 흡연실에는 공기청정기를 새로 설치해 준다는 것.

이 흡연실과 공기청정기는 2년간 무료로 애프터서비스를 해 주지만 그 이후에는 해당 건물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이 달 말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하면 된다. 전화 02-2601-6141∼5, 인터넷 www.kahp.or.kr

송상근기자 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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