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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5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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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주시 효자동 3가에 신축 중인 전북도 청사의 도지사실 면적은 191㎡로 지방청사 표준면적(165.3㎡)을 25.7㎡ 초과하고 있다.
부지사실 면적은 125㎡로 기준면적(65.1㎡)보다 59.9㎡나 넓으며 실 국장실도 기준면적(50㎡)을 17㎡ 넘고 있다. 도의회의 경우도 역시 의장실은 기준면적보다 26㎡ 넓은 191㎡이다. 부의장실도 기준면적(71㎡)을 33㎡ 초과했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 집무실은 접견실과 의회 본회의장으로 직접 통하는 별도의 계단실을 만들어 면적이 기준을 다소 초과했으며 부지사실은 소회의실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지방청사 설계표준안에 맞춰 청사 준공 후 칸막이 이동 등으로 면적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서부 신시가지에 지난해 10월 착공한 전북도 신청사는 국비 502억원, 도비 1170억원 등 모두 1672억원을 들여 2005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