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3일부터 아시아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티벌

  • 입력 2002년 8월 1일 17시 57분


한여름 밤 현란한 춤과 노래로 청소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대규모 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충청방송(CMB)은 음악 전문 케이블 방송사들과 함께 3일부터 9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2002 아시아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솔로나 댄스그룹을 꿈꾸는 청소년들로 이뤄진 500여 국내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중국과 일본에서 4팀의 아마추어 댄스그룹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전문 케이블 TV인 m.net과 연예정보채널인 Etn 등의 연예 기획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인 가수의 등용문이 될 전망이다. 또 아리랑 TV나 채널 V 등을 통해 해외에도 방영된다.

문희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코요테, 강성훈, 김완선, 왁스, 강타, 김수철, 슈가, 김수철, 블랙비트, 류주환, 강성, 심태윤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은 페스티벌 기간중 매일 공연을 가져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특히 3일 오후 7시 과학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최근 군 입대를 앞두고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 홍경민이 MC를 보면서 열정적인 라틴 댄스곡 ‘가져가’ 등 히트곡을 메들리로 부르는 스페셜 무대가 마련된다.

주최측은 5개 팀을 뽑아 최고 500만원(대상) 등 모두 10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예선은 2일부터 열리며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042-866-5061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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