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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31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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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교통, 안전,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대표, 시의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21세기 서울기획위원회’는 앞으로 민선 3기 이 시장의 시정이념과 정책방향을 재정립해 21세기 서울 발전을 위한 기초가 될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위원회에는 배병휴(裵秉烋) 매일경제신문 고문, 곽태운(郭泰運) 서울시립대 교수, 문국현(文國現) 유한킴벌리 사장, 유인촌(柳仁村) 유시어터 대표 등 7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된 1명과 김우석(金禹奭) 시 행정1부시장이 공동으로 맡으며 시정혁신 균형발전 환경 교통 안전 복지 주거 경제 문화관광 등 9개 분야에 위원 6명 내외의 분야별 위원회를 두고 있다.
위원회는 시민의견 수렴과 시 재정계획 반영을 위한 투자 및 예산 심사 등을 통해 10월 중 계획안을 수립한 뒤 시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 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원회는 최종안 발표 뒤에는 시정 운영 4개년 계획 ‘추진 평가위원회’로 개편해 1년에 한 번 이상 시민들에게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 말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