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7월 12일 18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제8회 늘푸른바다축제(7월 26일∼8월 10일)와 올해 처음으로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회 동아시아 청소년 예술축전(7월 29∼31일), 평창문화원에서 마련한 여름음악회(7월 18일), 경포해수욕장의 여름바다 예술제(7월 22일∼8월 10일) 등이 피서객을 부르고 있다.
동해예총이 마련한 제8회 늘푸른바다축제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27일 제7회 해변 가요제, 31일 이야기가 있는 해변음악회, 8월 1일 오징어축제 전야제, 8월 5일 제5회 해변무용제와 제8회 열린바다 콘서트, 8월 10일 제1회 전국 청소년 영상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캠핑장 입구에서는 노브레인·도깨비스톰·크라잉 넛·신해철·K2·이승철·윤도현 밴드 등 국내 유명한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강원도 예총이 주최하고 강릉예총이 주관하는 제1회 동아시아 청소년 예술축전은 올해 야심차게 첫발을 내딛는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등 해외 청소년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평창문화원이 준비한 여름음악회는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며 박윤경의 ‘부조’ 편승엽의 ‘찬찬찬’ 이혜미의 ‘사랑열차 주말열차’ 등의 가요메들리가 흥을 돋운다.
경포해수욕장에서 전개되는 여름바다 예술제에는 목관 5중주, 풍물공연, 청소년 해변댄스 한마당, 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 마임공연, 여름바다 춤의향연, 경포여름바다 미술제 등이 선을 보인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