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미군 병사 2명은 이날 미군 헌병차량의 호송을 받으며 승용차로 도착해 곧바로 청사로 들어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달 13일 경기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도로에서 장갑차를 운행하다 길 가던 여중생 신효순(14), 심미선양(14)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운전병이 여중생을 발견하지 못한 경위와 관제병이 여중생을 발견하고 운전병에게 경고했으나 운전병이 알아듣지 못한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해 이들의 과실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