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목원대생 30명 15일간 국토대장정

  • 입력 2002년 7월 9일 18시 51분


‘봉사활동도 하고 국토의 숨결도 느끼고….’

대전 목원대 학생 30명이 8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봉사활동을 겸한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전북 내장산에서 목원대 캠퍼스까지 총 380여㎞를 걷는 이번 국토대장정의 캐치플레이즈는 ‘더 큰 세상을 향한 젊은이의 도전, 사람과 사람 사이’.

캐치플레이즈에 걸맞게 출발은 봉사로 시작했다. 내장산으로 출발하기 앞서 8일 아동복지시설인 대전 천양원을 방문해 5시간여 동안 청소와 빨래를 하고 아이 돌봤다.

이들은 내장산에서 대장정에 올라 걷다 17∼20일에는 충북 영동의 농촌 마을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

이 봉사활동은 바쁜 농민들의 일손을 돕는 한편 농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예교실을 열어 꿈을 키워주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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