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해교전 희생자 성금 답지

  • 입력 2002년 7월 5일 20시 16분


북한측의 서해 도발로 숨진 해군 장병들의 유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인천지역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인항운노조(위원장 이강희)는 5일부터 노조 간부들부터 1만∼2만원씩 모금하기 시작했으며, 항운 노조원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노조측은 10일 오후 5시 인천 중구 연안부두 친수공원에서 노조원과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29 북한군 서해도발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인천 남구 주안동 ㈜근화건설 김근영 사장(52)도 이날 해군을 통해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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