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국제철도물류展’ 내년부터 2년마다 개최

  • 입력 2002년 6월 23일 21시 27분


세계적인 철도물류 전시회가 내년부터 부산에서 격년제로 열려 물류산업 분야에 큰 부가가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벡스코와 독일 최대의 컨벤션센터인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내년부터 격년제로 벡스코에서 ‘부산 국제철도물류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1회 부산국제철도물류전은 내년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5일간 2만㎡ 규모의 벡스코 실내외 전시장에서 14개국 20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대상 업체는 △일반철도 △고속철도 △지하철 △경전철 관련 차량 및 부품 등 철도부문과 △정보시스템 △배송 △보관 △하역 등 물류부문 기업들이다.

벡스코측은 내년 행사에 국내외 바이어 1만여명과 관람객 4만여명이 찾아올 것으로 보이며 상담액 1억달러에 계약액은 100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벡스코와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전시회를 아시아 최대의 철도물류 전시회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2005년에는 전시면적 2만4000㎡에 참가업체수 250개, 2009년에는 전시면적 3만5000㎡에 참가업체수 400개로 늘려갈 계획이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