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어촌민속전시관 동굴박람회 맞춰 7월 개관

  • 입력 2002년 6월 17일 19시 12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어촌민속전시관이 오는 7월 개관된다.

삼척시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삼척세계동굴박람회 개막에 맞춰 오는 7월초 개관할 어촌민속전시관은 해신당공원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연면적2000여㎡ 규모로 모두 5개 전시실.

3개 전시실이 있는 1층에는 어구, 전통·현대선박, 선박장비, 해양 성(性)신앙, 담수어종 박제, 수족관 등 어촌의 전통민속과 전래어법 등을 전시해 교육의 장소로 활용한다.

또 2층에는 어류탁본뜨기, 조개탑 쌓기, 해녀와 사진찍기 등 체험공간과 어촌풍경, 풍어제 등 어촌의 모습을 재현한 사진 영상실이 들어서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 어촌민속전시관은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어민소득증대에도 한몫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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