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40분경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모주간신문사 사무실에서 강진군수 무소속 출마자인 모후보의 선거운동원 김모씨(55)가 분신을 기도해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전남대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이 주간신문의 선거판세 분석기사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다른 후보에 비해 소홀히 다뤄진 데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한 상태로 신문사에 찾아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