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나선 70대,현지서 숨져 속초후송

  • 입력 2002년 6월 1일 22시 48분


지난달 31일 오후 8시50분경 설봉호편으로 금강산 관광길에 나섰던 우일훈씨(70·경북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가 설봉호 안에서 숨져 현대 예인선을 통해 1일 오전 3시반경 강원 고성군 거진항으로 이송됐다.

우씨는 이날 오후 1시경 마을주민 4명과 함께 설봉호를 타고 금강산에 도착해 숙소인 설봉호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사망했다.

시신은 현재 속초의료원에 안치돼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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