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환경단체 내달 스위스 람사 사무국 방문

  • 입력 2002년 5월 27일 21시 22분


국내 환경단체 대표들이 ‘2005년 람사협약 당사국 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내달 람사 사무국을 찾는다.

경남 마산 창원환경운동연합은 “마창환경련 이인식 의장과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 이시재 국제협력원장 등 3명이 내달 12일 람사 총회의 유치를 위해 스위스로 출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일주일간 스위스에 머물면서 람사 사무국을 방문, 사무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5년 람사총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람사 사이트인 경남 창녕의 우포늪을 비롯해 창원 주남저수지, 낙동강 을숙도, 강원도 대암산 용늪 등 천연 습지들을 소개하면서 람사 총회의 한국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적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과 자매결연한 뒤 람사 총회의 유치를 도와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마산〓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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