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5월 14일 18시 2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서울 YMCA는 거리환경 모니터봉사단 ‘거리파수꾼’이 지난달 20일부터 서울의 18개 거리를 직접 다니면서 감시활동을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쓰레기 방치, 불법 광고지, 악취 및 소음, 차량 불법 주정차, 노점행위, 이정표 관리상태 등 16개 항목을 A∼D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청량리역 주변과 영등포역 주변은 각각 11개의 D등급을 받았다.
종로구 왕산로(종로5가∼신설동)는 그 다음으로 많은 7개의 D등급을 받았다.
특히 16개 항목 중 ‘지나친 노점행위에 따른 불편함’에서 D평가를 받은 거리가 전체의 절반인 9곳이나 돼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또 오토바이의 인도 점유, 화단 및 녹지공간 부족에서 D평가를 받은 곳도 7곳으로 나타났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