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림의원 소환 연기

  • 입력 2002년 5월 6일 18시 14분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朴榮琯 부장검사)는 6일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씨에게서 금융감독원 조사 무마 청탁 등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방림(金芳林)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김 의원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해 소환을 연기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김 의원이 두통으로 6일 새벽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소환에 응할 수 없다는 연락이 왔다”며 “김 의원 측과 접촉해 소환 시기를 다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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