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어린이 난타' 5일 대구 시민회관서

  • 입력 2002년 5월 2일 20시 09분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난타’공연이 5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극단 고도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전통 타악리듬으로 표현하며 대사 없이 진행된다.

‘어린이 난타’는 기존 작품 ‘난타’의 배경과 줄거리, 출연자에 어린이들이 추구하는 상상속의 인물(주방 요정)들이 추가로 등장하며 출연자들이 핸드벨놀이 그림자놀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놀이들을 선보이는 게 특징.

특히 어린이들의 감성지수를 발달시키고 조직력과 협동심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사물놀이의 타악 리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색했다.

공연기획 관계자는 “어린이 관객들이 사물을 두드려 만들어진 소리가 운율이 있는 리듬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체험토록 하는 데 연출의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5일 오전 11시,오후 2, 4시 입장료 2만5000∼3만원. 053-256-2228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