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씨 또 마약혐의 구속

  • 입력 2002년 4월 29일 18시 04분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鄭善太 부장검사)는 29일 히로뽕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고(故)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志晩·44·사진)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0년 8월 서울 청량리 유흥가에서 상대 여성과 함께 히로뽕을 주사하는 등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박씨는 89년 코카인 복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래 98년 4월까지 5차례나 마약 복용 혐의로 적발됐다. 박씨는 98년 적발된 뒤 치료감호소에 들어가 1년간 마약 전문치료를 받은 뒤 사회에 복귀해 박태준(朴泰俊) 전 포철 회장의 도움으로 전자석 부품 생산업체인 E사 대주주를 맡아 코스닥 등록 승인을 얻어내는 등 기업가로 활동해 왔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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