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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5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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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승률은 최근 10개월 중 가장 높은 것이다.
4일 서울통계사무소에 따르면 3월 서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급 학교 납입금이 8.2% 오른 것을 비롯해 숙박료(6.6%), 입시학원비(3.3%) 등의 인상에 따라 2월보다 0.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과값(52.7%), 택시요금(18.9%), 전세금(10.3%) 등의 상승으로 3.1% 올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월 및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1.0%, 2.3% 상승했다.
서울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이사철과 학기초라는 계절적 요인도 있겠지만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고 우려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서울의 물가 등락률 2001년 9월 10월 11월 12월 2002년 1월 2월 3월 소비자물가 0.0 0.2 -0.5 0.3 0.6 0.4 0.7 생활물가 -0.1 0.3 -1.0 0.1 0.6 0.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