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사업무 경감위해 연구학교 대폭 축소

  • 입력 2002년 2월 14일 21시 57분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위해 연구학교를 크게 줄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8개 학교를 포함해 213개 학교에 대해 연구학교 실험학교 시범학교를 지정했으나 올해는 이를 145개 학교로 줄이기로 했다.

올해 새로 지정되는 연구학교는 초등 25곳, 중학교 20곳, 고교 17곳으로 모두 62개교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줄여 모두 111곳을 연구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도천(張道千) 장학사는 “교육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져 연구학교 지정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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