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포항 기계 △김천 황금 △영천 금호 △군위 소보 △의성 의성 △청도 이서 △성주 성주 등 7개 재래시장에 각 1억원씩을 투입해 낡은 시장 건물을 뜯어고치고 도로를 포장하기로 했다. 또 상하수도를 설치하고 주차장과 휴게소를 갖추는 한편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청도와 경산 영천 칠곡 등 대구 인근의 5일장에는 최근 대구 시민들의 장보기와 가족나들이 행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포항과 구미 등 중소도시 인근 장의 내방객도 10∼30% 증가하는 등 옛 풍습을 되찾으려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경북도는 2004년까지 도내 전역의 5일장을 모두 정비해 지역 전통과 연계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대구〓이혜만 기자 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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