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茶문화 예절 무료교육

  • 입력 2002년 1월 8일 20시 20분


N세대를 위한 특별한 예절교육.

인천 길병원 산하 가천문화재단은 14∼17일 부산지역 8개 사회복지시설 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 중 하나인 ‘차(茶)문화 예절’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일환으로 실시되며 1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차생활 예절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효와 예를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14일 오전 부산 남구 용당동 새빛기독보육원과 연제구 연산동 중덕원, 금정구 남광아동복지원 등을 시작으로 15일 수영구 동산원과 동래구 새들원, 16일 동구 미애원과 영도구 파랑새 아이들집, 17일 사하구 애아원과 금정구 동성 어린이집 등 총 335명이다.

교육은 손님을 접대하는 전통 차생활 예절법과 차의 성분, 효능 등에 대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실습 위주로 꾸며진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지난해 1월부터 비무장지대내 대성동초등학교 등 문화소외지역 학생과 주민, 국군장병 등 총 5만2000여명에게 무료 차예절 교육을 펼쳐오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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