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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5일 0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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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그동안 연안순찰용 헬기 9대만 보유해왔다.
캐나다 밤바디어사가 제작한 이 비행기는 길이 20.8m, 높이 6.3m, 너비 19.6m로 탑승정원은 12명.
이 비행기는 헬기 순항속도(시속 180∼250㎞)보다 훨씬 빠른 시속 650㎞로 날 수 있다.
탑재된 수색레이더의 최대 탐색거리는 296㎞로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 어선 등의 불법어로 행위에 대한 단속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비행기는 또 1회 주유만으로 최대 3200마일 비행이 가능해 동해 서해 남해의 배타적경제수역 1200여마일을 1시간반 만에 순회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2004년까지 대형 함정 13척과 항공기 6대를 추가 도입해 해경 경비력을 꾸준히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