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하이테크벤처타운은 춘천시가 지난 1998년 5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후평동 후평공단옆 7026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253평 규모를 건립, 99년 12월에 준공했다.
생물산업지원센터 멀티미디어지원센터 디지털스트디오 등 3개 연구개발동으로 조성된 이 벤처타운에는 현재 68개 업체가 입주, 2000여명의 고급인력이 활발한 연구활동 및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벤처타운에 입주한 33개 업체가 현재까지 131건의 특허를 출원할 만큼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중 아가리쿠스 버섯을 이용해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화인코와 상황버섯을 이용해 기능성식품을 생산하는 ㈜머쉬텍 등은 해외수출을 성사시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연구 및 생산활동에 힘입어 이 벤처타운은 올해말까지 1100억원을 매출목표를 세우고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