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 하이테크벤처타운, 강원 지식산업 요람 우뚝

  • 입력 2001년 12월 19일 20시 27분


강원 춘천시 ‘춘천 하이테크벤처타운’이 준공 2년만에 강원내륙 지식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춘천 하이테크벤처타운은 춘천시가 지난 1998년 5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후평동 후평공단옆 7026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253평 규모를 건립, 99년 12월에 준공했다.

생물산업지원센터 멀티미디어지원센터 디지털스트디오 등 3개 연구개발동으로 조성된 이 벤처타운에는 현재 68개 업체가 입주, 2000여명의 고급인력이 활발한 연구활동 및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벤처타운에 입주한 33개 업체가 현재까지 131건의 특허를 출원할 만큼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중 아가리쿠스 버섯을 이용해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화인코와 상황버섯을 이용해 기능성식품을 생산하는 ㈜머쉬텍 등은 해외수출을 성사시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연구 및 생산활동에 힘입어 이 벤처타운은 올해말까지 1100억원을 매출목표를 세우고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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