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로 기업 옮기려는데…"

  • 입력 2001년 12월 6일 22시 36분


강원 원주가 중부권 최대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영동고속도로(서울∼강릉) 4차선 확장에 이어 중앙고속도로(대구∼춘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기업이전에 대한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는 이와관련, 11일 문막읍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고 내년부터 2003년까지 조성될 문막읍 동화리 10만평의 동화농공단지와 2005년까지 인근에 조성될 16만여평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창업투자나 수도권 1000여개의 기업체에 초청장을 보내 현재까지 50여개 업체로부터 참가의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지역에는 문막공단을 비롯, 4개 공단이 조성돼 있으며 올해 79개업체가 이전을 해왔으며 15개업체가 이전을 협의중에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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