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일 영하 4도, 모레는 영하 5도

  • 입력 2001년 11월 25일 15시 34분


26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뚝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 8도∼영상 5도의 본격적인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과 대관령 영하 8도를 비롯, 춘천 충주 영하 6도, 청주 영하 5도, 서울 수원 대전 영하 4도, 인천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강릉 영하 1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27일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져 대관령 영하 10도, 서울 영하 5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것 이라며 김장 등 월동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위는 금주 내내 계속되다가 주말경 기온이 점차 올라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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