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식은 이날 오후 2시반 하행선 덕유산휴게소에서 열린다.
도로공사는 이에 앞서 98년 10월과 지난해 12월 각각 함양∼진주(58.0㎞) 및 대전∼무주 구간(43.6㎞)을 개통했다. 나머지 구간인 진주∼통영 구간(48.8㎞)은 200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대전∼진주간 소요시간이 4시간에서 절반인 2시간으로 줄어 연간 30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생긴다고 도로공사측은 밝혔다.
또 대전 이남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및 경남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리산, 덕유산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의 관광자원 개발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이용료는 소형차 9700원(경차 4900원), 중형차 1만100원, 대형차 1만300원, 대형 화물 1만7500원.
<대전〓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