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장애인에 난방시설 마련 위한 바자회

  • 입력 2001년 11월 9일 18시 25분


추운 작업장에서 고생하면서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난방 시설을 마련해주기 위한 조촐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의 서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15일 서대문구 홍은3동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천상(天上)의 사람들이 전해주는 선물’ 행사를 갖는다.

1부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도예품을 전시하는 작품전과 이천도예조합과 홍익대 도예연구센터에서 기증한 생활도자기 판매전이 열린다. 2부에는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신촌점, 보디숍, 사조산업, 동대문 새평화시장 등이 내놓은 생활용품을 정가의 절반 가격에 파는 바자가 펼쳐진다.

복지관측은 행사 수익금으로 마포구 대흥동파출소 건물 1, 2층을 임대해 사용 중인 ‘한마음’ 장애인 작업장에 보일러 등을 설치해줄 계획이다. 02-376-6283(내선 201)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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