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청라 소각시설 내달 20일 가동

  • 입력 2001년 11월 8일 01시 51분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다음달 20일부터 가동된다.

인천시는 98년 12월 800여억원을 들여 경서동 4만7000여평에 착공해 올 9월 완공한 뒤 시험가동 중인 청라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12월 20일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소각시설은 서구 중구 동구 계양구 등 인천 서북부지역의 생활 및 사업장 폐기물을 하루 500t까지 처리할 수 있다.

내년 이후에는 하루 100t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및 재활용 선별시설 등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소각시설 내에는 △400평 크기의 열대식물원 △야생화 동산과 생태연못 등 2만2000평 규모의 환경생태공원 △축구장 1개, 테니스장 2개, 농구장 2개, 배구장 1개, 조깅코스 등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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