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기에도 비즈니스클래스 생긴다

  • 입력 2001년 11월 7일 19시 17분


대한항공은 고급 좌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27개 국내선 노선 중 김포∼부산, 김포∼제주 등 13개 노선 항공기에 10일부터 비즈니스 클래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는 공항 라운지 및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선 처리, 무료 수하물 추가 허용 등의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요금은 노선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일반석보다 1만1000원을 더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김포∼부산 노선의 경우 평일(월∼목요일) 기준으로 요금은 6만8400원이 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조만간 국내선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도입키로 하고 요금과 적용 노선 등을 검토 중이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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