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김치축제' 32만명 다녀가

17일부터 21일까지 광주 북구 용봉동 시립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2002 광주김치대축제’에 외국인 4000여명을 포함, 모두 32만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와 함께하는 광주김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북한에서 직접 반입된 평양백김치 등 북한산김치 15종 100㎏이 처음으로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 김치경선(종합부문)에서는 단감보쌈김치 밤김치를 출품한 최인순(崔仁順·45·광주동구지산동 ‘명선헌’ 대표)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