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제]동호대교 두달간 야간 부분통제

  • 입력 2001년 10월 19일 18시 57분


20일부터 12월20일까지 서울 동호대교가 교량 보수공사로 인해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는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1단계로 노후 상태가 심한 하행선 2개 차로만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나머지 상행선 2개 차로는 내년 3∼5월에 공사를 시행, 월드컵 경기 이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단계 공사중 하행선 2개 차로를 야간(0시∼오전6시)에 전면 통제하고 상행선 2개 차로를 이용해 차량이 운행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 기간중 야간에는 독서당길에서 동호대교로 진입하는 차량은 램프가 통제됨에 따라 금호사거리→옥수터널과 성수대교로, 동호대교에서 올림픽대로(김포방향)로 가는 차량은 압구정로→한남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진입해야 한다. 또 동호대교에서 압구정역 사거리로 가는 차량은 압구정 고가차도로 직진한 후 U턴하여 압구정역 사거리로 가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계천로 포장공사를 위해 청계8가 로터리∼청계9가 로터리 구간 편도 7개 차로 가운데 1, 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 통제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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