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1단계로 노후 상태가 심한 하행선 2개 차로만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나머지 상행선 2개 차로는 내년 3∼5월에 공사를 시행, 월드컵 경기 이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단계 공사중 하행선 2개 차로를 야간(0시∼오전6시)에 전면 통제하고 상행선 2개 차로를 이용해 차량이 운행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 기간중 야간에는 독서당길에서 동호대교로 진입하는 차량은 램프가 통제됨에 따라 금호사거리→옥수터널과 성수대교로, 동호대교에서 올림픽대로(김포방향)로 가는 차량은 압구정로→한남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진입해야 한다. 또 동호대교에서 압구정역 사거리로 가는 차량은 압구정 고가차도로 직진한 후 U턴하여 압구정역 사거리로 가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계천로 포장공사를 위해 청계8가 로터리∼청계9가 로터리 구간 편도 7개 차로 가운데 1, 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 통제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