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나전칠기-전어축제 등 경남 문화축제 잇따라

10월 경남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콜레라 파동으로 연기됐던 제2회 마산전어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마산 어시장일원에서개최된다. 전어아지매 선발대회와 마산사투리 따라하기, 전어썰기 대회 등이 준비된다.

통영의 나전칠기축제 역시 12일부터 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공예품과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 전시회를 비롯, 사물놀이와 창작무용극도 마련된다.

창녕군민의 날을 겸한 비사벌문화제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동안 창녕군 창녕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장행렬과 한시백일장, 군민 노래자랑등이 계획돼 있다.

김해전통민속예술제는 13일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거제예술제는 11일부터 21일까지 거제시 전역에서 열린다.

양산삽량문화제는 6일부터 이틀동안 양산공설운동장에서, 지리산평화제는 10일 산청공설운동장에서, 합천 대야문화제는 6일부터 10일까지 합천읍 일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밖에 창원남산상봉제는 6,7일 남산공원에서 열리고 제6회 김해도자기축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례면 송정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미 막을 올린 개천예술제는 10일까지, 함안투우대회는 7일까지 계속된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