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대 “임장관 해임건의 중지해야”

  • 입력 2001년 9월 2일 18시 32분


‘6·15 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는 1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은 이제라도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을 중지하고 민족 앞에 자신들의 행위를 엄중하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통일연대는 성명에서 “비록 몇 가지 문제점과 보수언론의 공격으로 인해 국민의 마음이 상하고 대단히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유감을 느끼지만 민족통일대축전의 의의를 폄하하려는 그 어떤 기도도 우리는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의 이런 작태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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