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총리와 강의원 김차관, 멕시코 대사 등은 별 부상이 없고 차량 파손 정도도 심하지 않아 사고 직후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하지만 모로코 대사는 이마에 외상을 입어 119편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돌아갔다.
경찰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행사 뒤 상경하던 진부총리 등이 4차로 도로 중 2차로를 줄지어 달리다가 차량 지체로 급정거하면서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오산〓이동영기자>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