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관계자는 “향후 유사한 사고를 막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신상필벌 차원에서 엄중 문책키로 했다”면서 “사고가 난 호텔의 방공진지 근무자 전원을 이미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찰감 헌병 등 5개 부서를 동원해 합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수도권 일대 방공무기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했다”고 말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탄약관리와 교육훈련 정비 등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