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골동품상 중국 옌지서 피살

  • 입력 2001년 3월 30일 23시 03분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 체류하던 한국인 골동품상 장수일씨(60)가 26일 저녁 거주하던 집에서 머리에 둔기를 맞아 피살된 채로 발견됐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소식통은 장씨가 지난해 9월 중국에 입국했으며 남북한 및 중국 문화재 거래와 관련해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린성 공안청과 옌지시 공안국은 장씨의 피살 원인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확인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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