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유해 344구 발굴

  • 입력 2000년 12월 1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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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올 4월부터 지금까지 경북 칠곡군 다부동과 경주시 안강지역에서 6.25 전사자 유해 344구를 발굴했으며 이중 신원이 확인된 137구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한다고 1일 밝혔다.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유해발굴 사업에서 125구의 유해가 완전한 상태로 발굴됐고, 219구는 부분 유해이며, 군화 필기도구 등 유류품 9380점도 함께 발견됐다.

육군은 내년에는 강원도 춘천과 현리, 경기도 양평과 용문산 등 9개 격전지에서 발굴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황유성기자>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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