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자위 김충조(金忠兆·민주당)의원은 7일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올 들어 7월까지의 러브호텔 건축허가는 777건에 연면적 112만4319㎡로 98년의 381건 98만3555㎡, 작년의 640건 99만3869㎡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러브호텔 건축허가 현황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182건에 28만339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충북(90건 9만5950㎡), 경남(82건 10만3972㎡), 전북(66건 5만334㎡), 울산(57건 8만4952㎡), 인천(57건 6만57㎡), 서울(56건 11만2051㎡)등의 순이었다. 충남은 단 1건도 러브호텔 신축을 허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