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발간된 분당지역 주간지 ‘id분당’ 창간호가 분당입주 9년을 맞아 선텔레마케팅리서치에 의뢰, 분당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이 조사에 따르면 ‘자녀를 교육목적으로 외국에 보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없으나 계획은 있다’고 답했으며 ‘보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13.2%에 이르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판교 신도시 개발에 대해서는 반대(37.9%)보다 찬성(41.7%)이 다소 많았으나 ‘모르겠다’는 응답도 20.4%나 차지, 찬반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타지역으로의 이주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8%가 ‘지금 주거환경에 대체로 만족해 이주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 밖에 분당지역의 가장 큰 문제로는 백궁역 개발 판교톨게이트 등 지역문제(39.8%), 고교 입시 평준화 등 교육문제(36.6%), 문화공간 부족 등 문화 문제(1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남〓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