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개표 당시 한나라당 박혁규(朴赫圭)의원에게 3표차로 뒤진 문후보의 경우 재검표를 통해 표차가 2표로 줄어들었고 14표에 대해서는 판정 보류 결정이 내려진 상태여서 이번 판결로 당락이 뒤바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문후보가 투표소 2곳에서 투표용지 1장씩이 부족한 것 등을 문제삼아 당선무효소송과는 별도로 제기한 선거무효소송도 이날 선고가 내려진다.
문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세 후보의 경우 재검표를 통해서도 표차가 크게 좁혀지지 않아 당락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