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훼밀리, 창립6돌기념 수락서 쓰레기줍기 행사

  • 입력 2000년 10월 15일 19시 26분


그린훼밀리운동연합(사무총장 김재범·金宰範 한양대교수)은 주말인 14일 창립 6주년을 기념, 서울 노원구 월곡동 수락산에서 경찰청과 연대해 수락산 자연 휴식공간 정화캠페인을 벌였다.

수락산 체육공원에서의 창립 6주년 기념식 뒤 수락산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작업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생명의 숲’이란 피켓 아래 화랑초등학교 등 12개 초중고교생 300여명과 도봉경찰서 의경 150여명 등 500여명이 모여 3개 코스로 나눠 작업을 벌였다.

김총장은 “수락산은 자연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어 더욱 보호 가치가 있다”며 “환경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연사랑과 환경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교육적 측면에서 창립기념일을 기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린훼밀리운동연합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목적으로 94년 10월 창립됐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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