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인덱스 어떻게 조사]전국 1500명 추출 전화면접조사

▼1차 여론조사 어떻게 이뤄졌나▼

‘국민체감지표―1차 동아여론조사’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자는 전체 조사 대상 1500명을 지역별로 인구구성 비율을 기준으로 할당한 뒤 전화번호부에 등재된 명단을 이용해 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체계적 무작위 추출법(Systematic Random Sam―pling)을 이용해 추출했다. 이번 1차 동아여론조사의 전체 조사대상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조사 대상자는 683명이었다. 전화면접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서 진행했다. 이번 조사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이다.

▼나선미 동아미디어연구소 전문위원▼

동아일보 동아미디어연구소 나선미(羅善美·40)전문위원은 15년 경력의 베테랑 여론조사 전문가이다. 85년 연세대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사회조직론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나위원은 한국 갤럽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선임연구원을 거쳐 연구 3본부장까지 지내는 동안 각종 선거를 비롯한 정치적 사회적 이슈 뿐만 아니라 정부의 각종 정책에 관한 조사에 이르기까지 여론조사의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나위원은 현재 가톨릭대학교에서 여론조사에 관한 강의를 맡고 있다.

<권순택기자>maypole@donga.com